지역사회 함께 건강역량 강화와 금연문화 확산

광주광남중학교(교장 이은경)은 ‘세계금연의날’을 맞아 건강을 선택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촉진하고 담배 흡연으로부터의 위험성을 인식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5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우리는 건강을 선택하겠습니다."를 주제로 다양한 교육, 캠페인, 행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1학년 대상으로 담배의 유해물질과 중독성에 대해 탐색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2, 3학년은 국가금연지원센터 남부지부와 협력하여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담배회사 변천, 전자담배 등의 위험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담배 흡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금연문화 조성을 위해 국가금연지원센터와 협력하여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아침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전시회를 마련하여 전문가 해설을 진행하고, 수요일마다 금연서약서, N행시, 타투, 퀴즈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건강생활습관 형성과 건강역량강화에 기여하였다.

5월 31일에는 세계금연의날을 맞아 아침방송 시간에는 WHO와 우리나라에서 진행된 금연사업과 그 중요성에 대해 다루었다. 댄스부 Take Me Crew가 선두에 나서 금연댄스를 기획하여 버스킹을 진행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광남중학교는 단순히 학생들의 건강을 촉진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한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중독의 위험성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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