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50분쯤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 U산업 물류센터에서 가스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발생 2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냉매로 사용하는 암모니아 가스가 창고 안 배관에서 누출되자 인부들이 이 배관을 보수하려고 용접작업을 하다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9시45분께 U산업 물류센터 창고 B동(지상 4층, 지하 2층)의 지상 1층 5호실(790㎡)에서 발생. 일하던 임모(52)씨 등 인부 2명이 숨졌다.

또 김모(45)씨 등 10명이 누출된 암모니아 가스를 흡입해 호흡 곤란과 메스꺼움 증세를 호소하거나 중경상을 입어 인근 2개 병원으로 옮겨졌다.

U물류센터는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 1007-1 부지에 폭발사고가 난 B동(지상4층, 지하2층)과 A동(지상3층, 지하2층) 등 2개동으로 건물 연면적은 6만8천여㎡이다.

<사망ㆍ부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사망= 염종필, 임권혁

◇ 부상=이호선(57), 송창식(52), 김종길(43), 이윤철(44), 오용면(44), 임대석(23), 김동기(43), 김민수(23), 이대철(48), 유맹길(52)

김유림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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