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의 광수중학교(교장 장재근)는 6월 1일(금) 광수중학교 강당(한울관)에서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총 1,400여회에 이르는 연주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자 이진권)가 한겨레 창간 30주년 기념으로 한국도로공사의 후원을 받아 전국 5개 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선보이는 평화음악회의 마지막 무대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국내외 유명 콩쿠르에 입상하여 여러 오케스트라와의 연주를 통해 자신의 음악세계를 당당히 펼쳐 보이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의 협연무대를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광수중 교장 장재근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쉽지 않은 광수중학교 학생들과 퇴촌 지역 주민들이 음악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지를 깨닫고, 더 나아가 타인을 배려하고 소통하면서 함께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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