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 소병훈 예비후보와 임종성 예비후보는 18일 30여 명의 지역위원회 소속 청년당원과 시의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병훈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청년클릭’ 고강섭 대표와 ‘3청 공약’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청년클릭(YOUTH CLICK PARTY)은 청년의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보고, 청년의 시각에서 해결방안을 찾아 대안을 제시하는 청년단체로, 50명의 운영위원과 3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국적 네트워크 단체다.

3청 공약은 푸르게靑, 맑게淸, 진실되게請의 3청으로 첫째, 청년연령의 법적 규정화를 통해 청년기본법을 제정하고 둘째, 만 18세로 선거권을 조정하는 청년의 권리 주장, 마지막으로 청년의 일자리 정책을 세우자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클릭이 지난해부터 수차례 개최한 현안토론회의 결과물로 20대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들과의 협약을 통해 공약으로 수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청년클릭과 협약식을 가진 자리에서 소병훈 후보는 “청년들은 스스로 N포 세대라 부른다. 이제 청년들과 대한민국을 헬조선에서 살기 좋은 희망의 대한민국으로 바꿔 나가야할 때다”고 말했다. 이어 임종성 후보는‘청년이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뀌고 광주가 바뀐다. 이제 청년문제는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풀어야할 사회적, 구조적 문제가 되었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고강섭 대표는 청년인증 후보인 소병훈 예비후보에 대한 SNS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지지를 약속했으며, 소병훈 후보 역시 예비공보물과 본선공보물에 3청 공약을 삽입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높이는 데 힘쓸 것을 약속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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