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남호) 창설 7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5일 문화웨딩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70주년 행사에는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시장, 소미순 시의장, 이종원 소방서장, 안경근 의용소방대연합대장, 정진섭 전국회의원, 소병훈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지역위원장, 각 지역소방대장 및 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저소득층 가정 초등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남호 대장은 인사말을 통해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준 분들과 한해간 노력해준 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최고의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원 소방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이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하는 안전파수꾼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고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처음처럼, 늘 지금처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남성의용소방대는 1945년 11월 창설해 현재 40여명의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화재로부터 보호함은 물론 화재예방 캠페인과 심폐소생술 전파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