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지도선장’의 세계적인 화가, 유충열 화백이 거제도에 위치한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미술관(관장:유천업,경명자)과 ‘리 미술관’, (사)한국문화예술발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원자력 확산 방지’를 주제로 한 (동·서양의만남: 예술로 가까워지다) 국제 전시.

이 전시는 2015년 8월 17일~9월 18일(1개월간)의 기간에 19개국(한국 작가 9명 포함)의 총 105명의 독일(ArtNations e.V,), 네덜란드(Gogyoshi Art Project International), 포르투갈(Peace and Art Society-PAS) 등 국제예술가협회 소속 작가의 참여로 열리며 1개월간의 전시를 하였고, 2016년 1월 5일부터 수원시립미술관의 전시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에 최초로 국제전시 유치 성공

이번 전시의 중심이 된 유충열 화백은 그의 작품이 전시 중인 포르투갈의 국제전시 프로젝트 ‘ Minha Fukushima’에 참여하게 되면서 이루어졌다.

포르투갈 국제전시 참여는 독일 뮌헨 공식 국제예술가협회(ArtNations e.V,)의 회원자격으로 한국인으로는 유일한 1인 참가로 2014년부터 지금까지 5차에 걸친 포르투갈 전국 순회 전시 중이며, 현재 국제예술가협회(ArtNations e.V,)에도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한국 대표 1인 회원으로 등록되어있다.

​네덜란드 Gogyoshi Art Project의 대표이며 사진작가인 Fred van Welie씨가 해당 전시를 한국에서 유치할 것을 유 화백에게 제안했고, 유 화백은 그 당시 자신의 ‘지도선장’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해금강테마박물관의 유천업 관장에 이 전시를 제안하며 극적으로 이뤄진 것이다.

전시에는 독일 국제예술가 협회(ArtNations e.V,) 회장을 비롯해 5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왼쪽부터: Taro Aizu/일본, Lusine Breitscheidel/독일,

국제예술가협회 ArtNations e.V. 회장, Jake Eldridge/미국,

Abdolreza Rabeti/이란, Yoo Choong Yeul(유충열)/한국>

□ 세계가 인정한 세계적인 화가

유충열 화백은 영국의 세계적인 예술지 ‘Creative Genius(창조적인 천재들)’의 현대미술작가 100인(2012.12), 영국의 글로벌 예술지 ‘ART in Vogue(2012.3)‘ 등이 인정한 세계적인 작가다.

특히 ‘ART in Vogue’에는 123명 세계 현대 예술가 중 표지작가로 선정 및 출간되었다.

또한, 2014과 2015년 년이어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Art Book ‘The best Modern and Contemporary Artists’의 근·현대 최고의 아티스트에 ‘피카소, 샤갈, 마티스, 앤디워홀, 살바도르 달리, 모딜리아니’ 등과 함께 등재되어 세계의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국의 세계적인 화가이다.

2014년 이탈리아 최고권위의 Art Book ‘EFFETTO ARTE’에 ‘The New Heirs of Rembrandt(램브란트의 새로운 상속인)’에 등재되었고, 2015년에는 ‘Prize Sandro Botticelli(산드로 보티첼리 상)’과 ‘ROMA Imperiale International Prize(로마 임페리얼 국제상)’과 미켈란 젤로 국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986, 88년 미국의 세계적인 대중지 DECOR(데코)에 창작오리지널 ‘지도선장’ 수록과 2014년에는 미국 ‘Important World Artists"(중요한 세계 아티스트)’에 등재되었고 2008년 미국 저작권협회에 최초의 ‘지도선장’ 2점과 총 57점의 ‘지도선장’을 저작권등록 완료하였으며 대한민국 특허청에는 지도선장(2점), 비눗방울소녀(1점)을 디자인등록 하였다.

2015년에는 네덜란드 ‘내얼굴 연필초상화’ 국제전, 2015년 9월 터키 국제전에 출품하기도 하였으며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시 문화상, 2013’, ‘청로문화예술상, 2014’ 등을 수상하였다.

유 화백은 이 외에도 미국 ‘morning side publishing(모닝출판사)’ 표지작가로 미국의 소설작가 ‘Val Edward Simone’소설과 동화의 표지 및 내지 삽화로 선정되는 등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비눗방울 소녀’는 순정 만화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나비, 비둘기 등이 등장하면서 소녀의 감성이 한껏 살아나는 작품이다.

□ ‘고진감래(苦盡甘來)’의 인생 여정

“그림이란 한마디로 작가의 인생관, 철학, 인격, 살아온 길 등 모든 것이 거짓 없이 진실하게 드러나는 대상입니다.” 유 작가의 예술 철학이다.

“세계는 유레를 선택했고, 유레는 세계를 선택했다.” 유충열 화백의 작업실에 붙어 있는 글귀. 그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을 때부터 ‘세계적인 화백’을 꿈꿨다.

고진감래(苦盡甘來)의 파란만장한 여정이 담긴 그의 작품들은 이제 그를 세계적인 미술가의 반열에 그의 이름을 올려놓기에 손색이 없다.

맨 처음 스승이었던 김종대 선생은 “그림에 대한 집념만큼은 너에게 사고 싶다.”며 “너는 된다.”고 유 화백을 격려했고 세 번째 스승 김길택 선생은 "저런 놈이 되도 크게 된다"고 미래를 제시해 주었다. 그는 그 변치 않는 집념을 지금까지 불태우며, 역경과 고비를 넘어 지금에 이르렀다.

“시련을 극복하는 자체가 바로 작품 세계라 생각합니다. 시련 앞에서 좌절하고 굴복한다면 작품은 끝나는 것이니까요.” 피카소, 샤갈, 고흐 등 많은 작가들이 시련 속에서 자신만의 개성적 화풍을 자신의 아이덴디티로 구축한 것처럼, 그 역시 매번 그리는 그림이 ‘생의 마지막 작품이 될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혼신을 다해 임한다. “나는 이 세상에 와 그림 그리는 도구로 살다가 간다.” 는 그는 세상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확실하게 알고 있다. ‘작가는 하늘이 보고 있다.’ 숙명과 맞닿은 그의 예술 열정이 앞으로도 세계의 무대의 중심에 선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화가‘로 끊임없이 만들어 갈 ‘유레’의 작품 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몇 번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느낀 그의 인상은 매우 친근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였으나 대화를 하면할수록 그의 내면에는 강직한 그 무엇인가가 내재 되었음을 느꼈다.

그는 “매일 내가 그리는 그림이 생의 마지막 그림이 될 수도 있다” 라는 생각으로 작품에 몰두한다고 말한다.

또 이런 말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나는 이 세상에 와서 그림 그리는 도구로 살다가 간다”라고 했다.

그의 예술혼을 함축해놓은 말인 것 같았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화가 유충열 화백을 만난 오늘이 내가 그동안 만나본 그 어떤 작가보다 더 큰 여운을 남겼음에 충분했다.

작가를 만나고 오는 발걸음이 오늘따라 가볍게 느껴졌다. <김유림 기자>

김유림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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