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회장 김순희)은 지난 12일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조억동 시장, 소미순 시의장을 비롯한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라서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2015년도 정기총회 및 제2회 함께라서 행복한 시간’을 개최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나눔봉사의 에너지 충전을 위해 꾸며진 이번 행사에서는 열심히 활동했던 지난 시간들이 동영상으로 펼쳐질 때마다 회원들은 서로에게 덕담으로 격려했으며, 우수 회원에게는 표창장 또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코미디언 함재욱씨의 사회로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아이들을 위한 ‘산타할아버지 오셨네’ 코너와 광주시건강관리자회(회장 이영일)의 실버댄스, 하늘누리팀의 밸리댄스, 회원이자 가수인 황선복씨의 노래와 언더가수인 김수일씨, 윤지후씨 무대로 공연장을 사로잡으며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렀고, 회원들은 기차놀이와 촛불릴레이로 하나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냈다.

김순희 회장은 “동행 길을 나서며 늘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나눔과 봉사로 함께해 준 회원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리며, 2016년도에도 아름다운 동행의 길을 힘차게 걸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동행은 2015 함께나눔장터에서 모아진 수입금을 광주시 희망나눔행사에 기탁할 예정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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