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는 지난 11일과 14일 특수전교육단 잠수훈련장과 퇴촌면 광동교 부근에서 겨울철 수난사고 대응 및 긴급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구조대원 28명은 11일 겨울철 수난사고 대응능력 향상 및 전문적인 수난구조 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잠수 훈련장 스킨스쿠버 교육을, 14일에는 수난사고 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훈련의 중점사항으로는 △드라이슈트 등 수난구조장비 조작숙달훈련 △인명구조 및 인명검색 방법 △동계 수난사고 우려지역의 현장적응 훈련 △극한 구조현장에서의 적응훈련 △익수자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이종원 서장은 “겨울철 수난 사고는 여름과 달리 위험도가 크고 현장에서 돌발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점을 들어 구조대원의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며 “더불어 시민들도 하천 등의 얼음판에서 레저 활동 시 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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