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초등학교(교장 안혁하)에서는 지난 16일부터 23일(월)까지 6일간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라는 주제로 <2015 태전 아해뜰 학예발표회>가 열렸다.

학년별로 1일씩 운영된 태전 아해뜰 학예발표회는 각 학년 사회자의 진행으로 막이 오르고, 그동안 진로교육, 문화예술 어울림교육 및 인문교양교육 등 학생 중심 교육과정 속에서 갈고 닦았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학급별 1인 1악기 발표와 학년 및 학급별 특성에 맞는 댄스, 노래, 연주, 연극, 동화구연, 인형극, 플래시몹, 카드섹션 등 학생 스스로 준비했던 공연을 통하여 성취감을 느끼며 나아가 자신의 개성과 소질을 계발하는 일주일을 보냈다.

4학년 김모 학생은 “학예발표회를 친구들과 준비하는데 의견 충돌도 있고 시간을 내서 하는데 힘이 들고 어려웠지만 오늘 이렇게 멋진 발표를 하니 너무나 보람을 느끼고 즐겁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다음의 학예발표회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모 학부모도 “아들이 2학년이라서 마냥 어리고 철부지인줄 알았는데 오늘 이렇게 학예발표회에 와서 발표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의젓하고 대견스럽다”라고 말하고 학생들의 재능발현 기회를 위해 애써주신 선생님들과 학교에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한편, 발표회장을 가득 메운 학부모님들의 열기와 진지하게 발표에 임하는 학생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날,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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