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초등학교 졸업예정인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24명을 대상, “제주도 졸업여행”을 실시했다.

“내일의 꿈을 향해 떠나는 드림 졸업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여행은 저소득 아동들의 자존감을 회복 시켜주고 다양한 견학과 체험, 인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꿈을 위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여행은 용두암 용연 구름다리, 천지연 폭포, 주상절리, 곶자왈, 산방산용머리 해안 등 제주도가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 경관과 아쿠아 플라넷, 트릭아트 뮤지엄, 테디 배어 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특히 제주 약천사 권오종 주지 스님의 비전 확립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시켜주기 위한 “꿈찾기 강의”와 현성우 전문MC의 “협동심·리더십 향상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학생들의 인성과 사회성을 함양시켰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미래의 꿈을 키우고 자존감을 향상시켜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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