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안락규)은 2015년 23일(금)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약 1,000여명이 참가하는「2015 광주하남 학생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예술의 향기로 온 마을이 하나가 된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공연 마당과 전시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평소 학교생활 중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꾸준히 즐겨온 학생 900여명이 참여하여 즐기고, 나누고, 표현하는 커다란 울림을 만들어 내었다.

공연마당은 광주하남지역 학생 연합 오케스트라, 초․중등 학생 연합 합창 등 개인이나 학교를 넘어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으며, 마을 주민과 함께 오랫동안 계승 보존되어 온 광지원농악, 사물놀이 등 전통 국악 공연과 다양한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하고 흥겨운 축제의 장이 펼쳐 졌다.

한편 전시마당에서는 “도란도란 광주하남 우리 마을 이야기展” 이라는 제목으로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테마로 한 개인 및 협동작품 56점이 전시되었다.

안락규 교육장은 “오늘 학생들과 함께 나눈 예술적인 감동들이 우리 광주하남의 온 마을에 문화예술의 향기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하면서, “즐기고, 나누고, 표현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이 더욱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어울림 한마당에 참여한 학생은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면서 교류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더욱 멋진 공연을 만들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한 공연에 기쁨을 나타내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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