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안락규)은 22일(목) 15시 남한산성아트홀 갤러리에서 「‘도란도란’ 광주하남 우리 마을 이야기展」을 개최했다.

‘2015 광주하남 학생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광주와 하남의 역사와 문화 및 자연 환경을 테마로 학생들이 직접 펼쳐내는 소박하고 정겨운 전시로서 10월 23일(금)까지 2일간 계속된다.

전시장에서는 학생들의 눈에 비친 다양한 우리 마을의 이야기를 직접 손으로 표현한 ‘푸른광주, 클린광주’, ‘남한산성의 사계절’, ‘위안부 나눔의 집’, ‘백자 도자공’, ‘아름다운 자연의 도시 하남’, ‘하남덕풍전통시장’, ‘유니온 파크’, ‘검단산’ 등 개인작품 및 협동작품 56점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전시마당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협동 작품을 만들면서 내가 살고 있는 우리 마을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었고, 관람하는 친구들에게 내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안락규 교육장은 “마을의 이야기가 담긴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마을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아울러 지역사회의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23일 16:00부터 18:30까지는 ‘공연마당’이 함께 개최되는데, 평소 학교생활 중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꾸준히 즐겨온 학생들 약 900여명이 참여하여 그동안 각자 갈고 닦아온 노래와 연주, 댄스 실력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예술의 향기로 온 마을이 하나 되는 커다란 울림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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