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조억동)는 서울 등촌동 소재 임업서비스 전문기관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과 2일 이광균 광주시 경제산업국장, 백을선 한국임업진흥원 총괄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병해충 확산 방지 및 첨단 예찰 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임업진흥원 다드림홀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식은 소나무재선충병의 급속한 확산으로 산림생태계의 파괴 및 국민 불안이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정부 3.0에 맞춰 산림병해충 예찰, 관리, 방제 등에 관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전문지식, 노하우 등 인적, 물적 장비를 공유하기 위해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산림병해충 예찰 체계 구축을 위한 현장 업무 노하우 및 산림병해충 이력정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광주시 산림병해충 예찰을 위한 무인항공기 촬영 지원과 방제계획 수립을 위한 병해충 현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광균 경제산업국장은 “정부 3.0에 맞춰 산림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한 정확한 예찰 체계구축으로 산림병해충을 완벽하게 방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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