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근)은 8월10부터 광주하남 및 인근지역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5일간 경기도자박물관에서 도자문화교육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직무연수는 경기도자박물관의 협조를 받아 경기도 광주의 전통유산인 도자기에 대한 교원의 역사적, 예술적 소양을 길러 학생 교육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대한민국 도자명장, 경기도자박물관장 등 우수 강사진을 확보하여 도자역사 이해뿐 아니라 도자기 제작 실습을 통해 도자교육 역량을 증진시키는 기회가 되고 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지역 문화유산 콘텐츠를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한산성 역사문화 교원 연수를 4년간 추진해 오다가 올해부터는 경기 광주의 도자문화교육 확산을 위해 새로운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연수에 직접 참여한 한 초등학교 선생님은 “우리 고장 광주의 대표 문화유산이 도자기라고 하는 사실만 알고 있는 정도다. 이번 연수를 통해 광주 도자기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고, 개학 후 교실로 돌아가면 학생들에게 도예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짜보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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