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근) 관내 최상범 교수의 ‘꿈의 골프학교’가 14일 광주시의 골프연습장에서 ‘꿈의 학교’ 학생, 학부모, 교육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가졌다.

이날 개교식은 ‘골프와 친해지기’, ‘골프와 나만의 비전(VISION)’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각종 골프장비에 숨어있는 과학적 원리를 흥미롭게 찾아보기도 하였다.

이재정 교육감은 화상통화를 통해 ‘골프를 통해 일생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찾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생이 즐거울 수 있는 ’꿈의 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최상범 교수의 꿈의 골프학교는 골프가 일부 사람들만이 접하는 스포츠라는 편견을 깨고 우리 아이들이 쉽게 골프를 즐기며 골프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골프 기술 강습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비전(VISION)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는 비전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꿈의 골프학교에 참가한 학생은 “골프장에 와서 골프채를 잡아보는 것이 처음인데 굉장히 재미있을 것을 것 같다.”며 흥미를 보였고,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꿈의 학교를 다니며 학교생활과 학업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꿈의 골프학교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되었으면 좋겠다.‘며 꿈의 학교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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