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소(소장 윤인숙)는 10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될 “세계인의 날 기념 광주 다문화 한가족 어울림 축제 행사장” 내 결핵 이동검진 차량을 설치 외국인 100명을 대상 “무료결핵검진”을 실시 한다.

대한결핵협회 경기지부와 함께 진행될 이번 검진은 결핵 취약계층의 조기 진단으로 신속한 치료를 돕고자 실시 되며, 다국어로 제작된 결핵예방 리플렛, 마스크, 감염병 관련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검진결과 발견된 결핵환자는 보건소에 등록 완치 까지 지속 관리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무료 결핵 검진을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외국인을 대상 결핵 검진을 강화하고 환자 조기발견, 건강보호 및 지역사회 내 결핵 전파 차단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