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초등학교(교장 이승무)에서는 지난 27일 학교 담당 경찰관을 초청해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학기 초의 어색한 분위기가 지나고 새로운 학교생활에 적응이 끝남에 따라 학생들 간의 갈등 상황이 발생하기 쉽고, 서열 형성 등으로 인한 학교폭력이 발생할 수 있어 학교전담 경찰관을 초청하여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학교전담 경찰관은 학교폭력이 무엇인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알려주고, 사소한 것도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사례를 들어 설명하였으며, 해결하기 힘든 일이 발생했을 때 혼자 고민하지 말고 슬기롭게 해결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어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을 한 경찰관은 ‘광남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하였으며, 학생들이 함께 이야기하며 내 자신이 소중한 것과 같이 친구도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이번 교육은 27일에 시작하여 5월 14일까지 4,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번에 2반씩 교육을 할 예정이다.

광남초등학교 교장 이승무는 ‘모든 학생들이 학교폭력이나 왕따가 없는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광남 교육 가족 모두가 합심해 노력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전하였다.’

창의인성 교육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광남초등학교는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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