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부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와 삼성전자 한국총괄 경기지사는 23일 중부면 소재 저소득층 가정 안모씨(67세) 집수리를 완료하고 ‘사랑의 S-러브하우스 38호점 완공식’ 가졌다.

센터는 그 동안 안씨가 낡고 오래된 집에서 30톤 이상 방치된 비위생적인 폐기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속에서 어린 손·자녀를 키우며 함께 살고 있던 사정을 알고 러브하우스 대상자로 추천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집수리를 하게 됐다.

집수리는 삼성전자 임직원의 1천300만원 후원과 금호종합건설(송정동 소재)의 도움으로 도배 장판 교체, 부엌 수리 등 리모델링을 할 수 있었다.

또한 방치 폐기물은 광주도시관리공사, 2107밀목부대 장병 등 40여명의 봉사의 손길로 깔끔히 수거됐으며, 완공식 날 광주시, 삼성디지털프라자 광주터미널점, 광주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새 가구와 전자제품을 지원해 기쁨을 더했다.

안씨는 “그동안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손녀들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지 않을까 노심초사 했었는데 이렇게 쾌적하게 바뀌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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