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근)은 17일 오후 ‘혁신교육 함께 나누고 실천하기’를 위한 2015 광주하남 ‘혁신사랑방’ 4월 모임을 가졌다.

본 모임에는 혁신교육에 관심이 있는 관리자, 부장, 일반교사, 퇴임 교장 등 24명이 참석하며, 초등과 중등 각 1팀을 구성하여 일선학교장(쌍령초 교장 최웅집)을 혁신사랑방의 ‘주인’으로 지정하여 운영하는 방식으로 매월 진행되고 있다.

2015 혁신사랑방은 자발적인 교육 나눔의 장이 부족하고 실제적 혁신교육을 함께 나누고 실천하기 어렵다는 현실과 혁신교육 확산을 위해서는 Bottom-up 방식에 의한 자발적 소규모 교육 모임 확산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모임에서는 2015년 혁신사랑방의 운영 방향과 기타 혁신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모임에 참석했던 도수초등학교 교사 황해경은 “‘혁신사랑방’ 모임은 혁신교육이라는 주제에 대해 마치 사랑방 같은 공간에서 서로 스스럼없이 의견을 공유하고 같이 고민하면서 연구할 수 있는 분위기라 항상 기다려지는 모임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정수근 교육장은 “광주의 ‘작은’ 학교에 불과했던 남한산초등학교가 2009년 9월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학교혁신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큰’ 학교로 자리매김하며 성공적인 사례를 창출하였듯이, 혁신사랑방이 모임의 규모는 작을지라도 광주하남의 혁신교육을 발전, 확산시키고 내실화를 기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