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는 지난 28일 지역내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 및 보안협력위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승전전망대 등 연천지역 일대 안보현장을 견학했다.

안보현장을 둘러본 북한이탈주민은 “어서 빨리 통일되어 남과북을 자유로이 왕래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다문화가족 참여자는 “대한민국의 분단 아픔을 체험할 수 있었고, 국가안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성태 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 상호간 이해와 안보의식을 높이고 상호 유대감이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며 “문화적 차이가 큰 한국에 와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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