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재향군인회 제23대 김재경 신임회장은 지난 26일 문화웨딩홀 별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억동 시장, 소미순 시의장 및 시의원, 황신철 경기도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인근 시군 회장단, 이상근 170연대 1대대장, 관내 사회단체장, 재향군인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회장은 취임사에서 “6천2백여 회원의 회장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1961년 광주향군 설립부터 오늘날까지 광주향군의 발전을 위해 애써오신 역대회장님들과 회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앞으로 광주향군은 조직기반을 더욱 튼실히 하고, 조직활성화와 화합단결된 모습으로 국가와 지역이 원하는 광주향군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국가안보의 중요성 인식을 위한 안보교육 및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활동을 강화시키는 한편, 향군장학회을 설립․운영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선봉에 서며, 향군 회원들의 복지증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이어 황신철 경기도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김재경 회장은 열정적으로 지역활동을 해 온 사람으로 그동안 닦아온 리더십을 발휘한다면 광주향군이 경기도 모범향군이 될 것이라 ”고 격려했다.

조억동 시장과 소미순 시의장도 축사에서“그동안 지역 안보발전과 봉사활동에 앞장서 기여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젊고 능력있는 김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는 광주시재향군인회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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