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예총은 24일 오후 6시 쌍령동 청석에듀씨어터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4대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선거에서 허은영 현 회장(직무대행)과 조원복(예명 코미디언 이정표)씨에 대해 대의원 35명이 투표를 가진 결과, 조원복 후보가 20표를 획득해 15표를 얻는데 그친 허은영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조원복 신임회장은 “지지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 예술인들의 권익보호와 함께 광주시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원복 회장은 △7개 산하 지부와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갖고 예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진흥법 제정 △지역내 열리는 행사에 광주예총이 주최 △각 지부별로 삭감된 예산 확보 △취임 3개월이내 문화스포츠센터내에 사무실을 못 마련할 시 개인 자비를 들여서라도 사무실 마련 △상설 공연장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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