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얼마 있으면 모두가 기다려지는 크리스마스이다. 하지만 우리주위에는 이런 친구의 사연도 있답니다. 태전동에 사는 함소영(가명)아동의 이야기입니다.

이 아동은 2013년 5월 소두증으로 신연기 수술을 하였으며 수술이전에는 눈도 곧잘 맞추고 입으로 밥을 먹기도 하였으나 호흡수가 수술전보다 더 줄어들었으며, 배에 관을 끼워 음식물 섭취하고 있습니다.

이 아동 임신 중에 정기적으로 병원검진을 받았으나 병원착오로 인하여 임신 36주때 임신중독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어 제왕절개하여 저체중으로 태어난지 한달도 안 되어 호흡곤란을 일으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이 아동의 모는 아동의 간병으로 인하여 현재 많이 지친상태이며, 부는 택배기사 일을 하여 평균 월 80만원(많으면 120만원) 정도의 수입이 있고, 모는 아동을 출산하기 전까지 피부관리사로 근무하였으나, 아동출산 후 간병으로 인하여 일은 전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병원비가 350만원 정도 나왔으며 개인보험으로 80%정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개인보험이 있어 정부보조는 받지 못하며, 부모가 결혼할 당시 부가 모아둔 4천만원으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을 구입하였으나, 아동이 태어나기 전까지 매월 이자만 갚으며 별 무리없이 생활하였으나, 아동이 태어난 후 의료비 및 각종 생활비가 많이 지출되고 있어 항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개인보험이 있어 의료비의 80%는 보장되고 있지만 나머지의 금액을 납부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큰 상태이며 아동의 의료비 외에 식비, 교통비, 대출이자(원)납부비용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아동의 수술비와 생활안정자금 등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소명(가명)이네 가족에게 사랑을 활짝 펼쳐 주실 산타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광주에는 소명(가명)이 외에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 아직도 꿈 대신 절망을 안고 사는 아이들이 도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아이들에게는 사랑이 되고 희망이 됩니다.

(산타원정대 참여 문의 031-8017-9660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산타원정대란

매년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산타릴레이 캠페인은 지역 내 영향력이 있는 인사들을 시작으로 직장인, 대학생,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산타참여는 아동을 위한 10,000원 이상의 정기후원 또는 5만원 이상의 선물금을 후원하면 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004명의 산타를 목표로 12월까지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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