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는 18일 오전, 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원률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장, 읍면동 남·녀 새마을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남녀새마을 지도자들은 지난 8월에 심어 그동안 정성껏 재배해 수확한 배추 2,500포기로 김장을 담가, 작은 안나의 집 등 23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앞서, 14일에는 광남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광남동 통장협의회, 남녀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회, 적십자봉사회 등 약 160여명이 참여했고, 사랑의 김장 김치 180상자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관내 불우이웃과 마을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라는 이념 구현에 앞장서 온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는 해마다 김장담그기 행사 외에도 유휴지 감자수확 및 사랑의 빨간밥차 운영 등을 통해 지역이웃 사랑의 실천에 앞장서 활동하고 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