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안병균)는 기존 하수도맨홀에 밋밋한 외벽을 자연석 문양으로 만든 디자인을 개발하여 특허청 등록을 완료(2014. 9. 5)하였고, 향후 15년간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게 되었다.

디자인 취지는 목현천 시민공원 등 하천에 있는 하수도 맨홀이 장마철 수몰방지를 위하여 하천수면과 지면위로 돌출되어 있어 이로 인한 하천 공원에 미관저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의 공공시설물 경관디자인 정책과도 잘 맞는다.

특히, 이번 디자인 추진은 경영자와 현업 담당자가 서로의 업무경험을 모아 추진한 것으로 상․하간 소통에 좋은 선례가 되기도 하였다.

전직 광주시상하수도사업소장 출신인 안병균 사장이 디자인 문양을 창안하였고 현장 설치는 하수관로 현업 부서장인 이성교 관로팀장이 추진하였다.

현재, 전국적으로 소하천에는 자전거도로 등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기존 맨홀에 대한 정비가 대다수 필요 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이번에 보유한 맨홀 디자인을 전국적으로 홍보 할 계획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