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동에 위치한 취향반점 조두형 대표의 경로당 봉사활동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조 대표는 최근 석경자 경안동장을 방문, 관내 경로당에 점심으로 짜장면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일, 경안1통 경로당에 40여 그릇의 짜장면을 배달한 것을 시작으로 경안동 소재 20개소의 경로당에 매월 점심식사를 제공키로 한 것.

조 대표는 “가장 바쁜 점심시간에 매일 한곳의 경로당에 짜장면을 배달하다보면 힘들기도 하지만 별식을 드시며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면 힘이 솟는다.”고 말했다.

한편, 조대표는 평일에는 경로당 짜장면 봉사, 주말에는 ‘소망의 동산’, ‘안나의집’에 방문해 3년째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봉사에 앞장서 왔다.

석 경안동장은 “지역내 후원자들로 인해 따뜻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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