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의회(의장 소미순)는 2일 동료의원 및 조억동 시장 등 집행부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 2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 하였다.

그동안 시의회는 지난 7월1일 선출된 박해광 의원의 부의장 당선에 따른 수락을 못하여 원구성 등이 지체되어 오다가 양당의 극적인 협의을 통하여 이날 임시회를 갖으면서 원구성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부의장 당선자인 박해광 의원을 당선 수락 연설에서 저는 앞으로 우리 의회의 위상을 드높임은 물론 동료의원간의 화합을 도모 하면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정립해 나가는데 주어진 2년동안 부의장으로서의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피력하며, 또한 시민의 대변자로 각종 의정활동을 수행하면서 30만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생산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시민들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는 데에도 정진해 나가겠다고 하고, 아울러 동료 의원님은 물론 집행부 공직자와 적극적인 협의와 소통을 통해 광주시 발전의 비젼을 제시하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힘쓰겠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박 부의장은 평소 생활의 소신으로 제가 시의원이 되면서 좌우명처럼 간직해 온 말로 오늘의 저의 심정을 대신표현 하면서, 세계적인 극작가인 영국의 죠지 버나드 쇼(1856~1950)는 자신의 묘비명을 생전에 직접 적어 남긴 것으로서,그 내용을 우리 말로 번역하면, “ 우물쭈물 하다가 네 이럴쭐 알았어” 라는 말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박 부의장은 저에게 주어진 4년의 봉사기회가 자칫 허송세월로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 겠다는 결심으로 버나드 쇼의 묘비명을 가슴에 담았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미순 의장은 박해광 부의장의 수락연설이 끝난 후 먼저 부의장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격려하고, 앞으로 시민들의 대변자로서 의회의 화합과 시 발전에 초석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시 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그동안 미뤄왔던 광주시 교육경비보조에 관한조례, 광주시 규제개혁위원회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을 심사를 거쳐 9.4일 개최하는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을 끝으로 임시회를 마무리 하겠다고 하였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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