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근)은 20일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본 훈련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교육지원청은 물론 광주·하남 관내 67개소의 초·중·고등학교까지 함께 참여하여 학생과 교직원의 초동대처능력의 숙달과 안보·안전의식의 확산·고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적 항공기의 출현과 화생방 오염이라는 훈련 상황을 설정하여 진행된 이번 훈련은 14시 공습경보가 시작되면 일제히 가까운 지하시설로 대피하고 대피장소에서는 방독면 착용요령 및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14시20분경 경보해제와 함께 종료되었다.

정수근 교육장은 “적 공습상황에 대비한 대피절차 및 행동요령을 숙달하여 유사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민방공 대피 훈련에는 언제든지 최선을 다해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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