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소 아름세 이미용 자원봉사자회(회장 권진영)는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된 독거노인 35명을 대상으로 파마, 컷트, 염색등 이미용 자원봉사를 19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권 회장을 비롯, 회원 등 관내에서 미용실은 운영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20여명으로 구성됐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실시한 이미용 봉사는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느끼게 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이날 대상자 중 조모(여.73)씨는 모두 친절하시고, 머리가 예쁘게 나와서 너무 좋다며 고맙다는 말을 잊지 않으셨다.

아름세 이미용 자원봉사회 권 회장은 “앞으로도 매월 거동불편자를 방문하여 실시하는 이미용봉사와 1년에 두 번 명절에 이와 같은 봉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