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근)은 경기문화재단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과 체결한 업무협약 사업의 일환으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총 30시간에 걸쳐 ‘2014 남한산성 역사문화 교원연수’를 남한산성 좌승당에서 실시했다.

관내 초․중등학교 교사 40명이 참여하여 역사의식과 역사 수업에 대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국난극복 역사 현장인 남한산성에서 역사문화에 대한 강의, 체험, 현장답사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연수를 진행하였다.

특히 남한산성이 올해 한국의 11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 속에 진행된 이번 연수는 남한산성의 역사, 국왕행차, 행궁 및 문화재 답사, 현절사와 숭렬전 제향, 남한산성 식생 및 생태체험, 실학박물관 답사 등 역사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우리조상의 얼과 행궁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정수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 이번 연수가 역사의 현장 속에서 살아있는 역사교육이 되어 학생들에게도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교육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며, 현장중심의 역사교육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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