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는 지난 27일 하남시 미사동 소재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에서 실시하는 사랑나눔 수상스포츠교실에 관내 탈북자 및 다문화 가정들을 초청, 여름 물놀이 경찰캠프를 가졌다.

이날 여름 물놀이 경찰캠프에는 네팔, 베트남, 키르키즈스탄 등 이주여성 가족 및 북한이탈주민 가족 7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레저카약 탑승 및 바나나보트 등 수상놀이기구 체험과 세월호 사건관련 선박사고 발생 대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병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윤성태 서장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름철 피서지도 가지 못하는 탈북자 및 다문화 자녀 가족들이 단 하루만이라도 즐겁게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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