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근)은 25일 영은미술관에서 ‘참여와 매일 실천으로 함께하는 우리’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학생자치회 리더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학생자치회는 초·중·고 학생을 대표하여 학교급별 학생대표 65명으로 구성된 학생자치기구다. 광주하남 학생관련 주요 정책 모니터링 및 의견제시, 학교별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오전 학생들은 리더로서의 소양과 지역의 전통이 깃들어 있는 도자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오후 토의는 학교에서 학생자치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실현 가능성 높은 주제 ▲ 학교 축제 기획·운영방법, ▲ 참여와 실천의 학생 동아리 운영, ▲ 학생회, 학급회 운영방법 등 3가지를 선정하여 학생들이 관심 있는 주제에 따라 사전에 분임토의를 실시하여 마련한 발전방안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도자체험과 자치활동 토의 경험은 우리고장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역량을 체득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되었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정수근 교육장은 “학급, 단위학교 학생자치회를 활성화하여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사소통 창구를 마련하여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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