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14 지방공기업 주민설명회”를 지난 11일 문화스포츠센터 소공연장에서 이·통장,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안전행정부 지방공기업 부채감축 및 경영효율화 방안에 따른 것으로 재정여건, 주요현황 등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로 주민들의 이해와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직영공기업인 상수도, 하수도 공기업과 도시관리공사의 추진 중인 사업, 경영성과, 부채감축 계획, 상하수도요금 등 공공요금 적정화 계획 등을 해당 부서장이 발표했다.

지난해 상수도 공기업 결산기준 경영수지는 6억7천6백만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이는 2009년 한국수자원공사로의 위탁 이후 원가 절감 등에 따른 성과로 보여진다.

상수도 및 하수도 공기업은 지속적으로 독립채산제 실현 및 경영합리화를 정책목표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1일 공사명을 새롭게 변경한 광주도시관리공사는 금융부채는 없는 상태로 지난해 결산기준 3억3천1백만원의 당기 순이익의 경영성과를 보였으며, 환경기초시설 위탁운영사업 뿐 아니라 태전·고산지구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등 경영혁신 사업을 추진해 시민과 함께 더욱 행복해지는 공기업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공기업 주민설명회는 국민에게 정보를 공개하고 국민과 교감하는 정부 3.0 정책의 실천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정보공개의 범위를 확대하고 설명회 등 다각적인 공개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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