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초등학교(교장 이승무)에서는 광주시의 후원을 받아 중국어 전문회화 강사와 함께하는 중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광남초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중국어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회화 중심의 중국어 교육으로 중국인 교사를 기간제 회화강사로 임용하여 3,4학년 전체학급에 일주일에 2시간씩 창체시간 등을 활용한 중국어 교육하고 있으며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중국어 교육의 혜택을 받도록 하기 위하여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방과 후 중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중국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정 및 학급에서 연계교육을 위해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중국어 교실도 운영하여 중국어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광남초등학교는 중국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 속에서 함께하는 생활에 대해 생각해보고 미래 사회를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가정과 학교가 연계된 교육을 통해 신뢰받는 학교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중국어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4학년 이00 학생 학부모님은 ‘평소 영어는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중국어는 접하기 어려웠는데 학교에서 중국어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서 우리 아이가 즐겁게 배우고 있고 새로운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 같아 매우 기대된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승무 교장은 본교가 가지고 있는 환경적, 문화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꿈과 희망이 자라는 배움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