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지부장 김정옥)의 장애아이들과 가족, 그리고 자원봉사자 80여명은 지난 5일 곤지암읍 경충대로 727 일원 감자밭에서 함께하는 행복이야기 시리즈인󰡐제7회 감자캐기 체험활동󰡑실시했다.

이날 체험활동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한 설애경 시의원, 현자섭 시의원, 황병열 복지정책과장, 광주시새마을지회 강승원 사무국장, 광주시장애인연합회 윤도균 회장, 부모회 한천수, 방세환 고문이 함께 참여해 힘을 실어줬다,

참여아이들과 부모들은 토실토실 알이 굵고 다양하게 생긴 감자가 땅위로 나오는 모습들을 보며 마냥 신기하다는 표정으로 환호했으며, 이마에 땅방울이 가득한데도 하나라도 더 캐보겠다고 연실 호미질을 하는 보습에서는 행복함이 넘쳐 보였다. 이러한 땀방울속에 10Kg 100여 상자의 수확의 기쁨을 느꼈다.

김정옥 지부장은󰡐장마철에 접어들어 날씨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으나 흐린날씨에 바람까지 불어주어 체험활동에 어려움을 덜었으며, 앞으로 우리아이들이 흙을 밟고 만지는 기회가 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뒤 󰡐해마다 행복바이러스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계시는 광주시 새마을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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