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초등학교(교장 이승무)에서 27일에 6학년 21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국기사랑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했다.

개회식에서 이승무 교장님은 “나라사랑의 시작은 국경일에 국기를 게양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된다” 며 “많은 어린이들이 국기 게양을 하도록 하자”고 말하고 “또한 우리나라의 독립은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노력과 염원으로 달성된 것이며 이런 조상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생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복회 회장은 광복회가 하는 일과 그 중요성에 대하여 설명하신 후에 전문 강사님의 나라사랑 강연이 시작되었다. 대한민국 구호에 맞춰 나라사랑을 외치며 시작된 강연은 구한말부터 광복까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난 후 아이들의 질문에 강사님이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와 독립운동가 유관순, 안중근, 이봉창, 윤봉길 선생님에 대한 말씀도 전하여 주셨는데 강연이 계속될수록 처음의 들뜬 분위기는 사라지고 숙연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되었다.

다시는 이러한 부끄럽고 슬픈 역사가 잃어나지 않게 하려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그 출발이 된다는 말씀으로 강연은 끝이 났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태극기세트를 기념품으로 나누어 주었다.

오늘 강연을 들은 6학년 1반 허은진 학생은 “일제 강점기에 우리나라가 겪었던 일을 다시 기억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앞으로는 우리가 나라를 사랑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서 힘이 강한 나라가 되면 좋을 것 같아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강연을 통해서 학생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국기게양에 힘쓰며 나아가 세계에 대한민국을 바로 알리는 진정한 애국자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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