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서장, 이종원)는 24일 오전 9시경 퇴촌면 광동교 아래에서 소방관 19명, 팔당수질개선본부 직원 6명이 모인 가운데 여름철 수난사고 신속대처를 위한 합동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여름철 수난사고 대응능력 향상 및 전문적인 수난구조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팔당수질재선본부의 순찰선, 방제선, 소방의 구조보트 등을 동원해 약 3시간 동안 진행했다.

주요내용으로는 경안천 광동교 부근 버스추락으로 인한 승객의 다수 익수자가 발생한 가상 상황을 설정해 수난구조장비의 사용법 및 현지적응력 확인, 수중 인명검색 훈련, 순찰선을 활용한 인명구조(팔당수질개선본부) 등에 대해 훈련했다.

앞서, 19일에는 광주소방서 구조대가 여름철 수난구조장비 일제정비 및 조작숙달을 위해 수원시 월드컵 수영장 잠수 풀에서 자격별 스킨스쿠버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정민 구조대장은 “수난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처만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유관기관과도 현지적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상황 발생 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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