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14년도 상반기 광주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2014년 안전한 광주 ♡ 행복한 청소년」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 경찰서, 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및 시의원, 시민단체 대표자 등 15명의 학교폭력 예방관련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올 상반기에 추진한 학교폭력예방 활동 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의견 공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시는 졸업식 뒤풀이 및 학교폭력 예방 합동캠페인을 전개하고,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어머니폴리스, 학부모 폴리스 등 각종 유관단체의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에는 교육부 주관 “지역단위 학교폭력예방 근절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당선되어 지난 9일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지역협력체계 구축 강화, 학교폭력 예방교육 지원과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들과 가족들을 위한 치유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위원장인 광주시 김대순 부시장은 “학생들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협의회가 학교폭력 예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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