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초등학교(교장 이승무)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나눔과 소통이 있는 학교를 위한 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했다.

광남초등학교는 이번에 처음으로 주․야간상담 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하게 되었다.

광남초등학교 이승무 교장은 “그동안 담임선생님과 상담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지만 맞벌이 등의 이유로 상담을 하지 못하였던 학부모님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 이번에 야간상담을 실시하게 되었다” 고 말하며, “학생을 올바르게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가정-학교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학부모 상담에 참여한 6학년 3반 김모학생 학부모님은 “그동안 상담을 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야간 상담을 통해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하게 되어 평소 학교생활 모습과 그동안 궁금했던 점들을 알 수 있었다” 며,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의 학교생활과 중학교 문제에 대해 많이 고민했는데 담임선생님과 상담 후 안심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학부모상담 주간에는 정규수업 후 방문상담 315명, 전화상담 73명, 야간상담 32명 총 420명의 학부모님이 상담에 참여했다.

한편, 광남초등학교는 이번 상담을 계기로 상담 주간만이 아닌 학부모와 함께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소통하고 나누는 행복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