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조우선.상부상조.참된봉사’를 모토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기광주토우회(회장 이상오)가 지난 24일 공설운동장에서 회원 및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가족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상부상조팀과 참된봉사팀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남녀혼성족구, 남녀혼성피구, 남녀혼성축구, 폭소이어달리기, 바지갈아입고 달리기, 경품추첨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상오 회장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매우 무겁다. 하지만 조용하면서도 경건함속에 단체 활동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에서 행사규모를 대폭 축소한 채 행사를 치렀다”며 “행사 뒷정리까지 깨끗하게 정리해 주며, 단합된 힘을 보여준 회원들에게 고마움과 함께 지역에 꼭 필요한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우회는 지난 2007년에 발족된 순수 시민단체로 공인중개업 및 다양한 업종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회원 250여명이 불우이웃돕기, 환경캠페인, 각종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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