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이성규후보는 18일 정책 보도자료를 발표하며 광주에서의 겨울철 눈은 낭만이 아닌 시민 모두의 공포 대상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이후보는 43번, 45번 국도와 3번 국도 갈마터널 입구부터 쌍용고개까지 눈만 오면 차들이 움직이지도 못하는 교통대란을 겪고 있다면서 연 중 행사로 찾아오는 고질적인 재난재해에 대한 광주시의 대응이 너무 안일하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지금 이대론 안 됩니다.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눈만 오면 쩔쩔매야 합니까? 저는 정부의 NSC 같은 광주안전보장회의(Gwangju Security Council, GSC)를 설치 운영하여 광주시의 모든 재난재해에 대한 방재대책을 수립하고 모든 재해로부터 광주를 반드시 지켜 내겠습니다.”라는 당찬 포부와 계획을 제시했다.

이성규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곧 바로 도심 재설 대책 1단계로 500세대 이상 아파트부터 재설장비 구입 시 50%를 지원하는 조례를 만들고 점차 200세대 아파트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약하고 그 외 광주시내 주요 간선도로는 성남시 및 인접 시․군, 수원국토관리청 등과 협의 및 MOU를 통해 완벽한 제설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GSC에 전담공무원을 두어 반드시 눈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성규의 약속캠프는 앞으로 나오게 될 모든 정책은 "시장이 원하는 것이 아닌 시민이 원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라고 약속하고 '살고 싶은 광주 만들기'에 4년 시정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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