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서장, 이종원)는 지난 15일 9시 직장교육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3명의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6명(소방장 박정식, 소방교 최용배, 이재철, 문대돈, 소방사 김정훈, 한초롱)에 대해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이 정지되어 죽음직전에 놓인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이며, 현재 광주소방서에는 2007년부터 이번 3건을 포함해 총 19건의 하트세이버가 수여되었다.

이번에 수여되는 하트세이버는 1월 2건, 3월 1건의 소생된 사례를 가지고 응급처치 과정이 잘못된 점은 없었는지, 적절하게 소생된게 맞는지에 대해 소방재난본부의 심의를 거처 모두 적격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문대돈, 한초롱 구급대원이 소생시킨 사례는 상황실 대원(소방교 박철우)이 전화를 통해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할때까지 보호자에게 흉부압박 숫자를 세어가며 직접 지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에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문대돈 구급대원은 “보호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면서 “시민들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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