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초등학교(교장 이승무)는 14일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응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시 문화레저 시설인 중대 물빛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사회적응활동을 통해 활동반경이 적은 특수교육대상자 학생들이 가벼운 산책을 통해 계절을 느끼고, 대근육 조작을 통한 놀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맑은 하늘 아래에서 평소 교실에서 볼 수 없었던 밝은 표정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이번 활동으로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었다.

이번 활동에 함께한 특수학급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행복하고 밝게 생활하기를 소원하였는데 오늘 활동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 며 “앞으로 학교와 협력하여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광남초등학교 이승무 교장은 “차이는 인정하지만 차별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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