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성규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최종경선에서 승리함으로서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주시장후보로 선출되어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하게 되었다.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 지은 새누리당 조억동후보에 맞선 상대로 50년 지기 친구인 이성규 현 광주시의회 의장이 확정되느냐가 지역의 관심사였던 만큼 이제 광주시장 선거는 50년 지기 토박이 친구 간의 한판대결로 경기지역 최고의 격전지로 부상했다.

‘광주시민의 선택! 바꾸지 않으면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성규후보는 광주시민과 함께 '살고 싶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시장에 당선 되면 4년 시정 모든 것을 바칠 각오라고 밝혔다.

또한 이성규후보는 아이들 교육 때문에 떠나는 시민을 보며 너무 안타까웠다고 말하고 '이제 교육 때문에 광주를 떠나지 마세요.'라는 교육 슬로건과 함께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명품 교육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조억동 시장의 8년은 '성장이 멈춘 광주였다.'라고 주장한 이성규후보는 앞으로 4년을 또다시 조억동후보에게 맞길 수 없다고 도전장을 내밀며 이번 선거에서 기필코 고여 있는 낡은 권력을 시민을 위한 새로운 권력으로 교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제 여야의 6․4지방선거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정권심판이냐 정권안정이냐는 유권자의 선택만을 남겨 둔 채 각 후보들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진행되게 되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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