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예비후보인 장형옥 시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 7일 오후 광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장형옥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본래 ‘정치’는 ‘바르게 다스리다’ 라는 뜻인데, 하지만 대한민국의 현실은 그 뜻과 너무도 멀리 있다” 며 그것은 “정치가 원칙을 잃어버렸고 국민의 행복과 안전보다는 정당간의 힘겨루기와 특권층의 이익 추구가 정치의 목적으로 변질 되었다” 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게된 동기를 밝혔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무소속 시의원 활동 당시 시민의 행복보다 특권층을 택한 불합리한 정책에 반대했기 때문에 의정생활은 힘들었지만, 오직 시민을 위한 마음과 여러분의 응원이 그 역경의 길을 소신있게 헤쳐나올 수 있는 힘이 되었다" 며 따라서 기존 정치꾼들과의 차별을 강조했다.

또 이날 장후보는 매주 한차례씩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지만, 우선 그 공약중 하나로 ‘보편적 복지’를 내세우며 광주전역을 2~3개 마을 단위로 묶어 미니셔틀 마을버스 운영과 각 주민자치센터를 청소년 특기교육의 장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오는 18일 경 사무실 개소식 및 출정식을 할 계획이다.

김유림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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