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소는 “2014년 질병 모니터 위촉 및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지난 24일 건강증진센터에서 질병모니터 등 보건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보건소는 지구온난화, 세계화 등으로 새로운 감염병이 유입되고, 여러지역에 걸쳐 감염병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어 감염병 발생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병의원을 비롯, 학교 보건교사, 산업체 집단급식소 보건관리자, 사회복지시설, 유치원, 어린이집 등 총 190명을 질병 모니터로 위촉했다.

질병모니터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민홍보와 감염병 의심환자 발견·진단 시 인적사항 및 발생현황 통보, 각종 전염성질환의 유행상태를 파악해 보건소에 신고하는 일을 맡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김민호 경기도 감염병 역학조사관을 초빙해 질병모니터 활동요령, 감염병 신고기준, 발생동향, 예방 및 대처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질병 모니터 위촉 및 교육을 통해 감염병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조기 확산 방지 및 질병 모니터요원의 임무능력 향상과 책임감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정남 보건소장은 질병모니터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광주시민의 건강을 위해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