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읍 서하리 마을은 2008년 4월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지난 12일 초월읍 서하리에 위치한 농장에서 주말체험농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 개장식에는 조성환 초월읍장, 분당서울대병원 문광빈 차장, 서하리 마을 노인회장 등을 비롯해 병원직원 및 마을 주민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임직원들은 서하리의 주말농장을 찾아 각자 분양받은 농장의 푯말에 이름을 적고 상추 등을 심으면서 농촌체험을 실시했다.

한편, ‘1사(社) 1촌(村) 자매결연’은 하나의 기업(또는 단체)과 하나의 농촌마을이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상생하는 실천사업으로, 분당 서울대 병원 임직원들은 우수한 품질의 서하리 농산물을 직접 생산 및 직거래로 구매하고 있으며, 서하리 주민들은 주말농장 임대 분양으로 농가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아울러 조성환 초월읍장은 "서하리 주말체험농장은 임직원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농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단위의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으로 가족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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