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자랑스러운 광주시 문화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재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9일부터 11월 14일까지 관내 13개 초등학교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총 19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역사적 자부심과 향토 애향심을 심어주고, 각종 개발과 규제로 인해 비롯되는 광주시민들의 문화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해소를 위해 개최된다.

지난 9일에는 광주 매곡초등학교와 초월 초등학교를 방문, 초등학생 211명을 대상으로 광주시의 연혁을 비롯, 광주시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사적 제57호 남한산성, 사적 제480호 남한산성 행궁, 사적 제314호 광주조선백자요지를 주된 주제로 시청 박준호 도예문화재 팀장이 열띤 강연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친문화적인 사업을 진행해 문화유산의 수요자인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재보호법 등의 규제로 인해 부정적인 인식으로 남아있는 관내 문화재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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