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매곡초교(교장 최상한)는 9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광주시에서 주관하는 ‘2014 광주의 문화재 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었다.

광주매곡초교는 2014년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유산 창의체험학교’로 선정되어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과서와 연계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2014 광주의 문화재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광주시청 박준호 문화재 팀장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역사적 자부심 및 향토 애향심을 심어주고, 각종 개발 및 규제로 비롯되는 광주시민들의 문화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해소를 위하여 ‘2014 광주의 문화재 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왔던 광주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해 알기 쉬운 내용의 설명과 사진자료로 광주문화재 지킴이 매・꼬・지 들이 광주의 역사와 문화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광주시에 이렇게 많은 문화재가 있는 것을 알게 되어 놀랐어요. 주말에 가족과 함께 광주시 문화재를 직접 보고 체험해보고 싶어요”고 말했다.

최상한 교장은 “매・꼬・지들이 광주시의 역사, 문화재 탐구 및 다양한 문화재 체험활동을 통해 민주 시민의 기본적인 자질을 갖추게 되고, 광주시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자긍심을 갖게 되어 흐뭇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문화재 교육특강에서는 광주시의 역사, 남한산성, 광주시 무형 문화재, 유형 문화재, 향토 문화유산에 관해 알아보는 기회와 함께 광주시 문화재 지킴이로써 광주지역의 문화재를 소중히 여기고 다른 지역에 자랑스럽게 알릴 수 있는 매・꼬・지가 되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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