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기성 예비후보가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교수는 이날 오전 광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대학 교수 등 42년간의 공직경험을 살려 광주를 서울 근교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성 예비후보는 “그동안 광주시의 미래창조경제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와 광주의 미래발전을 위해 관광, 환경, 복지, 교육, 경제, 문화예술, 체육, 종합병원 유치 등 8대 중점과제에 대해 세밀한 추진계획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또 광주의 잘 보존된 환경을 활용해 2017년 국제수변생태엑스포를 개최할 것과 경제발전과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주를 국제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국제 태권도 수련 전당을 건립하고, 10만평 규모의 대단위 복합공단 및 물류단지 조성과 첨단 우수기업 육성, 중소기업제품 상시전시 및 판매장, 컨벤션센터 및 호텔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청석공원에 오페라 하우스를 건립하고, 경안동 오포읍 곤지암읍 퇴촌면을 4대권 역으로 묶어 축구, 야구 및 자전거도로 등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 시청사를 매각해 종합병원을 유치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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